‘349억 잔고 위조’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만장일치 결정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에 대해 가석방 적격 결정을 내렸다. 법무부는 “본인(최은순)은 지난달 밝힌 바와 같이 ‘본인이 논란의 대상이 되어 국민이 우려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유지”했지만 가석방심사위원회가 나이·형기·교정성적·건강상태·재범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했다고 8일 밝혔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되나…법무부, 23일 심사‘공흥지구 의혹’ 수사 의지 실종…공수처·경찰·검찰 ‘폭탄돌리기’
“디엘이앤씨, 여덟번째 사고 없어야” 반년…하청노동자 또 사망8번째 사고 9번째 사망 경북 울릉공항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8일 울릉경찰서와 소방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오전 11시1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공사 현장에서 흙을 트럭에 올리는 작업을 하던 굴착기 기사 ㄱ(65)씨가 흙더미에 깔렸다. ㄱ씨는 70여분 뒤에 구조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낮 12시30분께 숨“29살 동생이 일곱번째…디엘이앤씨, 여덟번째 사고 없어야”‘중대재해 8명 사망’ 디엘이앤씨, 유족에 첫 공개 사과
윤 대통령, ‘입원 예정’ 이재명 대표에 안부 전화윤석열 대통령이 8일 입원 치료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지난달 29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대통령실 회담 뒤 이뤄진 첫 통화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윤 대통령이 오후 2시40분께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고,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이재명, 9일부터 일주일 휴가…“총선으로 미뤄둔 입원치료차”
[단독] 퇴임 앞 류희림 ‘미 출장’ 급조 의혹…공식일정 3시간 30분다음주 예정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미국 출장을 두고 퇴임 직전에 일정을 급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3박5일간 공식 일정이 3시간30분에 불과한 데다 내용을 봐도 구체적인 의제가 없어 기관장이 직접 움직일 정도로 급박하고 중대한 현안인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안팎에서 제기된다. 8일 한겨레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실을류희림 방심위, 임기 석달 앞두고 ‘발언권 제한’ 규칙 개정 예고‘류희림 방심위·선방위’서 MBC 벌점 20배 …‘디올백’ 보도 징계도
일본 도요타, 60살에 퇴직한 직원 70살까지 고용한다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고령화 시대 인재 확보를 위해 오는 8월부터 ‘60살 정년 퇴직 뒤 70살까지 재고용’하는 제도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가 일본을 대표하는 대기업인 만큼,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문지식·경험 있는 시니어 인재 활용 요미우리신문은 8일 “도요타가 65살 이상 직원의 재고용을 확대하는 새 제도를 8월“정년 연장해도 월급 안 깎아요” 일본 인력부족에 노인들 ‘귀한 몸’
‘탈 네이버’ 지분매각 협상 사실로…‘라인 아버지’ 신중호도 퇴진네이버가 13년 동안 성장시킨 ‘일본 국민 메신저’인 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 ‘라인(Line)야후’가 ‘탈 네이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는 것도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8일 열린 결산 설명회에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논란과 관이종호 장관, 일 ‘라인 매각압박’ 논란에 “국익 위해 신중히 준비”
무덤 700개 있다고 숲 7만평 빡빡 미나…골프장이 노리는 산황산[한겨레21] 나무전상서 “저게 뭐로 보이세요?” 2024년 4월19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산 능선에서 조정(69) 고양환경운동연합 의장이 우거진 숲속을 가리켰다. 흙을 둥글게 쌓아올린 무덤이었다. 아니, 한때 무덤이었던 흙더미였다. 그 위로 풀과 키 작은 나무들은 물론 가슴높이 둘레 50∼80㎝ 참나무류와 산벚나무 등이 이미 15m 이상 장대같이 자라, 잎과 가지로 하봄 맞아 물오른 버드나무 40그루 벤 뒤…5만평 모래톱 쑥대밭으로일제가 고개 숙인 1200살 ‘신의 나무’…로터리에서 죽어갔다
없앴던 민정수설식 되살리는 윤…야권 “대통령실 캐비넷 만드나”윤석열 대통령이 폐지를 공언했다가 부활시킨 민정수석실이 어떻게 운용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은 정책 집행 등에 관한 민심 청취를 핵심 업무로 내세우지만,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기능과 검찰·경찰 등 사정기관 통제 기능을 지니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 제기된다. 대통령실은 민정수석실에 사정 기능은 두지 않는다고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민정수석조국 “김주현 민정수석? 곧 ‘검사가 검사질’ 할 것”민심을 검찰·김앤장 출신 변호사에게 들어야 하나
민주 우원식 “‘8석 정치’로 윤 대통령 거부권 넘는 의장 될 것”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노원을)은 8일 “국회의장 후보들이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 경쟁에 나서는 건 ‘제 논에 물대기’”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정치’를 넘어 개혁과 민생 문제에 성과를 낼 수 있는 국회의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장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이날 조정식·추미애(6선), 우원식·정성호(5선) 후보가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 비판, 맞는지 팩트체크해보자연금개혁 공론화 결과의 의미 ② 연금개혁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대표단 500명 중 과반이 1안, 즉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선택했다. 그런데 이러한 결과가 발표되자 2안을 지지하는 전문가들은 “1안을 지지하는 전문가들이 사실을 왜곡해서 설명해서 시민대표단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식으로 비판하고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