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전우 “대통령님, 저희도 죽음 이용한다 생각하십니까”[전문] 특검 수용 촉구 공개서한 지난해 7월 고 채아무개 상병과 함께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렸다 생존한 병사 2명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공개 편지를 썼다. 이들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미안함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며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달라”고 대통령에 부탁했다. 군인권센터는 7일 채 상병과 함께 군 생활을 한 뒤 만기 전역한 해병대 제채상병 특검에 김 여사 의혹까지…윤 답변에 달린 정국 향배공수처, ‘VIP 격노설’ 김계환 재소환키로…윗선 향하는 ‘채상병’ 수사이재명 “채상병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거부권 안 쓰리라 믿는다”
검찰 선배 민정수석 부활은 수사 방어용? 윤 “역대 정권도”윤석열 대통령은 7일 민정수석실 부활이 ‘사법 리스크’ 방어용 아니냐는 비판에 “(저한테) 사법 리스크가 있다면 제가 설명하고 풀어야지 민정수석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주현 신임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소개하는 브리핑에서 ‘신임 수석이 검찰 출신이다 보니 사정기관 장악이나 사법리스크 방어용, 특검 방“윤석열 정부 2년 ‘검사의 나라’ 만들었다”…국정 대전환 요구
군과 10년 싸운 윤일병 유가족…“박정훈 같은 수사대장은 기적”벚꽃은 보이지 않았다.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가는 길엔 아름드리 벚꽃이 만개했다.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 입구 묘역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안미자씨는 그날의 벚꽃을 기억하지 못했다. 눈앞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벚꽃이 망울을 피우던 날에 아들이 죽었다. 벚꽃이 필 때마다 아들을 만나러 갔다. 그 뒤 벚꽃이 피고 지기를 벌써 열 번. 안씨는“고 윤일병 사건 수사의뢰해야”…9년 전 인권위 보고서는 왜 사라졌나“은폐 가담자 처벌받지 않았다”…8년 국가와 싸우는 ‘윤 일병’ 어머니
국힘 ‘압도적 우위’ 서울시의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국민의힘이 압도적 다수인 서울시의회에서 인권·노동·복지 관련 조례들이 폐지·개악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달말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일방 처리한 데 이어 최근엔 서울시 노동이사를 절반으로 줄이는 조례안을 힘으로 밀어붙여 가결했다. 의석수가 열세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수당의 독주에 속수무책이다. 서울시의회 의석 분포는 국민의혐오에 꺾이는 학생인권조례서울시 ‘노동이사제’ 결국 후퇴…TBS 지원 연장도 불발
‘김건희 명품백 영상’이 스토킹?…경찰 “영상 유포, 범죄요건 따질 것”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스토킹’ 혐의로 수사 중인 경찰이 최 목사 행위에 대해 “법에 적시된 스토킹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최 목사의 김 여사 스토킹 혐의 관련 수사에 대해 “스토킹 행위라고 하는 것은 상대의 의사에 반해서 정당한 이‘김건희 디올백’ 목사 스토킹 혐의…경찰 “수사 필요성 있다”검찰총장, ‘김건희 명품백’ 의혹 “법리 따라 엄정수사”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되나…내일 3번째 심사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징역 1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가석방 심사가 8일 열린다. 지난달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최씨를 심사한 뒤 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가석방심사위를 열어 최씨 가석방 적격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법무부 차관이 위원장인 가석방심사위는 내부 위원 4명, 외부 위원 5명으
IMF 총재 “연준 올해 금리인하 시작할 것”…뉴욕증시·코스피 급등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이 추가 정책금리 인상 없이 올해 안에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6일(현지시각) 밀켄연구소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주최한 2024년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없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잡힐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달러값 더 뛰면 ‘제2의 아시아 외환위기’ 올 수도
이스라엘군, ‘피난민 140만명’ 라파흐 국경 넘었다…지상전 수순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지구 주민 230만명 중 절반 이상인 140만명이 피란 중인 최남단 도시 라파흐에 진입해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군 라디오를 인용해 이날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이 관할해 온 라파흐검문소 팔레스타인 구역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곧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집트와 접경한이스라엘, 라파흐 지상전 시작했나…“국경서 포격·총격전 이어져”휴전 협상중인데, 네타냐후는 “라파흐 지상전 강행”… 왜?
어르신들 ‘오전에 집에서 낙상으로’ 많이 다쳤다60살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는 오전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건 가운데 4건은 낙상과 추락 사고였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소방청이 최근 3년(2021~2023년) 동안 발생한 60살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분석 결과를 내놨다. 노년층 안전사고는 2021년 23만8732건, 2022년 25만9704건, 2023년 28만1054건
민정수석 부활시킨 윤, 검사 출신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 임명윤석열 대통령은 7일 민정수석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63)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다. 김 신임 수석은 서라벌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8기)해 검사가 됐다. 박근혜 정부 때 법무부 차관과 대검 차장을 지냈다.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