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창수 “‘친윤’ 동의 못 해”…김건희 조사엔 “충분한 조치 할 것”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해 “인사와 관계없이 저희가 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 잘 진행될 것”이라며 “수사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검사장은 16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가능한지’를 묻는 말에 “구체적인 부분[사설] 김건희 수사지휘부 전원 교체, 윤 대통령 무엇이 두려운가‘김건희 수사지휘부 전면교체’ 이후 일어날 일 [5월16일 뉴스뷰리핑]
김건희 수사 부장검사들까지 바꾸나…“중앙지검 마비 상태”법무부가 이르면 다음 주 대규모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선 김건희 여사 수사를 지휘하던 검사장을 대거 교체한 데 이어 수사 담당 일선 부장검사들까지 전원 ‘물갈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럴 경우 ‘김 여사 수사를 멈추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용산과 검찰 간 갈등이 다시 한번 터져 나올 가능성이 있[단독] 법무부, 이르면 다음주 차장·부장검사 인사…김건희 수사팀은?[사설] 김건희 수사지휘부 전원 교체, 윤 대통령 무엇이 두려운가
전남도청 향했던 청년, 5·18 ‘뒷것’으로 남다[5·18 민주화 운동 44주기] 백제야학 손남승 지역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대학생 가객. 노동야학 교사로 무장 계엄군에 맞서 싸운 시민군. 김민기의 노래굿 ‘공장의 불빛’을 노동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린 청년 연출가. 손남승(66)의 찬란했던 20대를 대표하는 이력들이다. 하지만 그는 ‘살기 위해’ 도청을 빠져나온 지 44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은둔자로 남아 있다. 그는 왜 세상과, 5·18과 단‘오월 정신, 헌법 전문에’…세월호·이태원과 함께 하는 44주년 5·18이준석, 경상도서 딴 국화 1천송이 들고 광주 5·18 묘역에 참배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형병원 분원 설립도 멈췄다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에는 축구장 6개 넓이(4만4000㎡)의 ‘노른자위’ 땅이 수년째 잡초만 무성한 채 놀고 있다. 가천대길병원이 2027년까지 1000병상 규모의 ‘가천대서울길병원’을 짓기로 한 터다. 지금쯤 기초공사를 마쳤어야 하지만 벌판으로 남아 있었다. 공사비가 폭등한데다 최근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행동으로 병원 재정도 어려워져 프로젝[단독] 서울아산병원, 남은 의료진에 ‘최대 100일’ 무급휴가 공지“수도권 대형병원 ‘의사 블랙홀’…6년 내 9곳이 11개 분원 내”
난민·파업 등 시각차 여전했지만…공감이 자라났다[창간기획] 한국의 대화 소통을 실험하다 한국 사회가 차이와 다름을 넘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선진국 가운데 미국과 함께 갈등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한다. 나와 우리가 아닌 ‘그들’을 적으로 돌려세우고 대화를 꺼린다. 이는 악순환처럼 갈등을 키우고 사회국민 절반 “정치성향 다르면 밥도 같이 먹기 싫어”독일서 싹튼 대화 플랫폼, 국내서 두번째 열린다
강원 산지에 오전까지 ‘눈’…전국 흐리고 강한 바람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아침 기온은 10도 아래로 떨어진다. 5월 중순에 이례적으로 강원 산지에는 최대 5㎝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에 서쪽부터 차차 맑아진다고 예보했다. 찬 공기가 남하해 대기가 불안정해져 동해안 같은 일부 지역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칠 수 있다. 일부 강원5월에 찾아온 대설주의보…강원 산지 7㎝ 이상 적설량
‘대신 출석해달라’ 김호중 녹취파일 있다…경찰 확보해 조사 중15일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매니저에게 ‘대신 경찰에 출석해달라’고 요청한 녹취 파일을 경찰이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직후 자신의 매니저에게 전화해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김호중, ‘대리 자수’도 부추겼나?뺑소니 혐의 김호중 콘서트 강행...“음주는 아니다” 주장
바이든·트럼프 후보 공식 지명 전 TV토론…“덤벼라” “준비됐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월27일과 9월10일에 텔레비전 토론을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역대 대선 텔레비전 토론 중 가장 이른 이번 토론은 두 노정객의 대결 열기를 더욱 가열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이뤄진 이번 합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곧장 합의하고, 주관 방송사들도 화답하며 전광석화처럼 이뤄졌다.트럼프, 대선 승부처 거의 다 앞섰다…재선 청신호“한국 대통령 김정은” 바이든, 또 말실수
한미 방위비분담금 2차 회의 앞뒀는데…트럼프 “대폭 인상” 주장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오는 21∼2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협상에는 1차 회의 때와 동일하게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쪽은 지난달 23∼25일 미국
혐오도 폭력도, ‘공정’인가요 [세상읽기]김정희원 |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이 공개서한에 서명하면 귀하의 성명, 직책, 소속이 공개된다는 점을 유념하십시오.” 순간 반사적으로 움찔했다. 그다음에는 또렷하게 공포감이 몰려왔다. 나는 물리적으로 해코지를 당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당시에는 고맙게도 나를 지키겠다고 친구들이 달려왔지만, 언제 또 위협적인 상황을 마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