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억 잔고 위조’ 김건희 모친 가석방 만장일치 결정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에 대해 가석방 적격 결정을 내렸다. 법무부는 “본인(최은순)은 지난달 밝힌 바와 같이 ‘본인이 논란의 대상이 되어 국민이 우려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유지”했지만 가석방심사위원회가 나이·형기·교정성적·건강상태·재범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했다고 8일 밝혔“법무부의 어버이날 선물”…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결정 비판‘공흥지구 의혹’ 수사 의지 실종…공수처·경찰·검찰 ‘폭탄돌리기’
‘외국 면허’ 의사 진료 허용한다…전공의 업무 일부 대체할 듯보건복지부가 지금처럼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일 때 국외 의사도 병원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에 나섰다. 빠르면 이달 말까지 개정을 마쳐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수련병원을 집단 이탈해 발생한 의료공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복지부는 “의“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은 위헌” 전공의 907명 헌법소원의-정 ‘2천명 증원’ 회의록 공방…“없으면 직무유기” “추후 제출”
“디엘이앤씨, 여덟번째 사고 없어야” 반년…하청노동자 또 사망8번째 사고 9번째 사망 경북 울릉공항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8일 울릉경찰서와 소방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오전 11시1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공사 현장에서 흙을 트럭에 올리는 작업을 하던 굴착기 기사 ㄱ(65)씨가 흙더미에 깔렸다. ㄱ씨는 70여분 뒤에 구조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낮 12시30분께 숨“29살 동생이 일곱번째…디엘이앤씨, 여덟번째 사고 없어야”‘중대재해 8명 사망’ 디엘이앤씨, 유족에 첫 공개 사과
채상병 특검 ‘거부’, 김건희 수사 ‘협조’…윤, 기자회견 예상답변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 운영과 주요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2022년 8월17일 취임 100일 회견 이후 631일 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 등을 수용하라고 윤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오전 10시윤 대통령 회견 D-1…‘김건희 디올백은 선물’ 논리 반복하나민주당 박찬대 “윤 대통령, 기자회견서 채상병 특검법 수용해야”애국 보수에게 고함 [이진순 칼럼]
윤 대통령, ‘입원 예정’ 이재명 대표에 안부 전화윤석열 대통령이 8일 입원 치료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지난달 29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대통령실 회담 뒤 이뤄진 첫 통화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윤 대통령이 오후 2시40분께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고,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이재명, 9일부터 일주일 휴가…“총선으로 미뤄둔 입원치료차”
[단독] 퇴임 앞 류희림 ‘미 출장’ 급조 의혹…공식일정 3시간 30분다음주 예정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미국 출장을 두고 퇴임 직전에 일정을 급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3박5일간 공식 일정이 3시간30분에 불과한 데다 내용을 봐도 구체적인 의제가 없어 기관장이 직접 움직일 정도로 급박하고 중대한 현안인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안팎에서 제기된다. 8일 한겨레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실을류희림 방심위, 임기 석달 앞두고 ‘발언권 제한’ 규칙 개정 예고‘류희림 방심위·선방위’서 MBC 벌점 20배 …‘디올백’ 보도 징계도
일본 도요타, 60살에 퇴직한 직원 70살까지 고용한다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고령화 시대 인재 확보를 위해 오는 8월부터 ‘60살 정년 퇴직 뒤 70살까지 재고용’하는 제도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가 일본을 대표하는 대기업인 만큼,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문지식·경험 있는 시니어 인재 활용 요미우리신문은 8일 “도요타가 65살 이상 직원의 재고용을 확대하는 새 제도를 8월“정년 연장해도 월급 안 깎아요” 일본 인력부족에 노인들 ‘귀한 몸’
거대양당이 따라한 ‘민노당 모델’…다시 미지의 조직 실험으로[장석준의 그래도 진보정치] 제22대 총선과 함께 진보정당운동의 한 시기가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에 참여하길 거부한 진보정당들은 다시 원외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야 하게 되었다. 2004년 이전 민주노동당처럼 말이다. 이참에 진보정당들은 민주노동당이 무엇을 무기 삼아 막강한 기성 정당들에 도전했었는지 진지하게 돌아봐야
‘탈 네이버’ 지분매각 협상 사실로…‘라인 아버지’ 신중호도 퇴진네이버가 13년 동안 성장시킨 ‘일본 국민 메신저’인 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 ‘라인(Line)야후’가 ‘탈 네이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는 것도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8일 열린 결산 설명회에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논란과 관
야당, ‘검찰 직접수사권’ 폐지 다시 나서나…“6개월 이내 마무리”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5월30일)을 앞두고 8일 ‘검찰개혁 시즌 2’를 예고하며 공조에 나섰다. 21대 국회에서 사실상 실패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다시 나서겠다는 것인데, 이날 양당이 함께 연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개원 뒤 6개월 안에 속전속결로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는 법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