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값 매각’ 피할 시간 번 네이버…‘라인 넘겨라’ 일 압박 이어질 듯대통령실이 네이버 의사에 반해 라인야후가 지분 매각안을 일본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면 이는 불합리한 조처라는 판단을 분명히 했다. 소프트뱅크와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로서는 시간을 벌게 된 셈이어서, 헐값 매각 우려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자본구조 변경을 제외한 정보보안 강화 대책을 제출한‘라인 사태’ 뒷북 대응 대통령실 “반일 조장 프레임이 국익 훼손”네이버 노조 “기술 탈취 우려”…정부에 ‘라인 사태’ 강력 대응 요구
검찰-대통령실 2차 ‘김건희 충돌’ 가능성…이원석 “수사는 수사” 버티기사실상 ‘총장 불신임’에 준하는 검사장급 인사가 전격 단행된 이튿날 이원석 검찰총장이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라며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검찰총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무를 다하겠다”며 스스로 물러날 생각은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기 때문에 김 여사 조사를 둘러싸고 대통령실과 검찰 간 2차 충돌도 예검찰총장 자리 비운 사이…‘김건희 엄정수사’ 지휘부 싹 갈렸다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다” [포토]
윤석열 검찰총장이 했던 말 돌려줬다…‘김건희 방탄인사’ 비판 봇물김건희 여사 수사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단행한 검찰 인사에 야당은 14일 “김건희 방탄용 인사”라고 맹공을 폈다. 국민의힘 안에서도 “왜 이런 시기에 이런 인사를 하냐”는 지적이 나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검찰 인사는) 검찰을 더 세게 틀어쥐고 김건희 방탄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이라며 “총선 민심을[사설] 김건희 수사팀 전원 교체, 윤 대통령은 무엇이 두려운가
노란봉투법 거부 윤 “노동약자법 제정, 노동법원 설치 추진”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노동 약자를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겠다”며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가칭, 노동약자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회도 이제 노동법원의 설치가 필요한 단계가 됐다”며 관련 부처에 노동법원 설치 법안 준비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단독] ‘노조 할 권리’ 침해신고 0.1%만 실형…7년간 딱 8건뿐원청 사용자 책임 명시한 ‘노란봉투법’…22대 국회는 거부권 넘을까
[단독] 이르면 다음주 차장·부장검사 인사…김건희 수사팀은?법무부가 14일 고검검사급 검사 인사 관련 공모직위 및 외부기관 파견검사 공모에 나섰다.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한 지 하루만에 차·부장 검사 인사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선 것이다. 법무부는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인 이프로스에 “2024년도 고검검사급 검사 인사와 관련해 외부기관 파견 검사 및 내부 공모직위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고[사설] 김건희 수사팀 전원 교체, 윤 대통령은 무엇이 두려운가윤석열 검찰총장이 했던 말 돌려줬다…‘김건희 방탄 인사’ 비판 봇물
‘검찰청 술판 회유 주장’ 이화영, 공수처에 검찰 관계자들 고발‘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청 술판 회유’ 주장을 한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가 검찰 관계자들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 전 부지사의 법률대리인 김광민 변호사는 14일 “수원지검이 검찰 출신의 전관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한 사실과 관련해 허위 내용을 적시해 배포했다”며 “전날 관련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고‘검찰청 술판 회유’ 이화영 고발사건, 상급 경찰청 이관 수사‘검찰청 술판 회유’ 폭로한 이화영, 검사·쌍방울 임직원 고발
의사들 평균 연봉 2022년 3억원 돌파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지난 2022년 기준 3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건복지부의 ‘의사 인력 임금 추이’ 자료를 보면, 2022년 병의원에 근무하는 의사 인력 9만2570명의 평균 연봉은 3억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동네 의원과 상급종합병원 등 전체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소득을 분석한 자료의료계, 무차별 소송에 ‘좌표찍기’까지…“정치적인 여론전 불과”의사와 달랐던 병원 단체…“3천명씩 증원” 정부에 제안했다
“미군 철수 조건으로 ‘핵개발 허용’ 요구하면 트럼프 설득될 수도”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결과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들이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하면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인상을 요구한다. 북한의 핵, 미사일 능력이 강화되고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불안감이 커지면서 한국 내에서 ‘핵 무장’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다
스승의 날 앞…57살 교감선생님 4명 살리고 하늘로학생을 자식처럼 아끼던 50대 교사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4명에게 새 생명을 줬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이영주(57)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양쪽)을 4명에게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100여 명에게 자신의 인체조직도 기증했다. 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 피부, 뼈,
황우여 “한 달 늦추면 한동훈 나오나? 전대 8월 안 넘겨”[인터뷰]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당-대통령실 관계에 관해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본다”고 14일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1호 당원이 대통령”이라며 “당이 생각하는 게 대통령이 생각하는 게 되고, 대통령이 생각하는 게 우리의 몸이 되고 선순환이 되면 좋다”고 말했다. 총선 뒤 제기된 수직적 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