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용산 2차 ‘김건희 충돌’ 가능성…이원석 “수사는 수사” 버티기사실상 ‘총장 불신임’에 준하는 검사장급 인사가 전격 단행된 이튿날 이원석 검찰총장이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라며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검찰총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무를 다하겠다”며 스스로 물러날 생각은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기 때문에 김 여사 조사를 둘러싸고 대통령실과 검찰 간 2차 충돌도 예검찰총장 자리 비운 사이…‘김건희 엄정수사’ 지휘부 싹 갈렸다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다” [포토]
노란봉투법 거부 윤 “노동약자법 제정, 노동법원 설치 추진”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노동 약자를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겠다”며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가칭, 노동약자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회도 이제 노동법원의 설치가 필요한 단계가 됐다”며 관련 부처에 노동법원 설치 법안 준비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단독] ‘노조 할 권리’ 침해신고 0.1%만 실형…7년간 딱 8건뿐원청 사용자 책임 명시한 ‘노란봉투법’…22대 국회는 거부권 넘을까
윤석열 검찰총장이 했던 말 돌려줬다…‘김건희 방탄인사’ 비판 봇물김건희 여사 수사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단행한 검찰 인사에 야당은 14일 “김건희 방탄용 인사”라고 맹공을 폈다. 국민의힘 안에서도 “왜 이런 시기에 이런 인사를 하냐”는 지적이 나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검찰 인사는) 검찰을 더 세게 틀어쥐고 김건희 방탄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이라며 “총선 민심을[사설] 김건희 수사팀 전원 교체, 윤 대통령은 무엇이 두려운가
‘검찰청 술판 회유 주장’ 이화영, 공수처에 검찰 관계자들 고발‘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청 술판 회유’ 주장을 한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가 검찰 관계자들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 전 부지사의 법률대리인 김광민 변호사는 14일 “수원지검이 검찰 출신의 전관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한 사실과 관련해 허위 내용을 적시해 배포했다”며 “전날 관련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비윤 일색’ 국힘 전당대회…쪼그라든 ‘윤심’, 주요 변수 될까7월 말께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어떻게 작동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과 껄끄러운 사이가 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애초 불편한 관계인 유승민 전 의원이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상황이라 그의 태도에 이목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 뒤 당대표와 비대위원장 선거에국민의힘 전당대회 나올까…한동훈·유승민에 쏠린 눈국힘 차기 당대표 오차범위 내 접전…유승민 28%·한동훈 26%
스승의 날 하루 앞…4명 살리고 떠난 57살 교감선생님학생을 자식처럼 아끼던 50대 교사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4명에게 새 생명을 줬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이영주(57)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양쪽)을 4명에게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100여 명에게 자신의 인체조직도 기증했다. 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 피부, 뼈,음주운전에 날아간 ‘제2 손흥민’ 꿈…7명 살리고 하늘로5명 살리고 떠난 학폭 생존자…사회복지사, 당신의 꿈을 기억합니다
황우여 “한 달 늦추면 한동훈 나오나? 전대 8월 안 넘겨”[인터뷰]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당-대통령실 관계에 관해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본다”고 14일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한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1호 당원이 대통령”이라며 “당이 생각하는 게 대통령이 생각하는 게 되고, 대통령이 생각하는 게 우리의 몸이 되고 선순환이 되면 좋다”고 말했다. 총선 뒤 제기된 수직적 당-대껄끄러운 한동훈, 유승민 유력 거론…국힘 전대, 이번에도 ‘윤심’ 개입?윤 대통령, 국힘 새 비대위원과 만찬…“총선 민심 적극 반영”
역사에 남을 ‘역사저널 낙하산 MC’…세월호 다큐 막은 본부장 주도한국방송(KBS)의 간판 교양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역사저널)에 ‘낙하산 진행자’를 꽂아넣으려다가 제작진 반대로 무산되자 돌연 프로그램 제작을 중단 시킨 한국방송 경영진을 향해 “배임죄를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방송 피디 등 내부 구성원들은 이번 주 안으로 사쪽에서 프로그램 제작을 정상화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투쟁으로“‘한가인 대신 조수빈’ 외압 안 먹히자…KBS, ‘역사저널’ 아예 폐지”[사설] 세월호 10주기 다큐, “총선 영향” 이유로 무산시킨 KBS
‘기후 소송’ 12살이 직접 헌법재판소 발언대 선다정부의 부실한 기후위기 대응이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지를 다투는 ‘기후위기 소송’ 2차 공개변론에 소송 청구인인 초등학생이 직접 발언자로 참가한다.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기후위기 헌법소원 2차 변론에서 소울 동작구 흑석초등학교 6학년 한제아(12) 어린이가 청구인 쪽 참고인 발언을 진행한다고 14일 기후 소송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후단체 ‘기후미디
개보위원장 “일본의 라인야후 조사 요청은 굉장히 이례적”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최근 일본 정부가 메신저 서비스 라인(Line)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네이버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굉장히 이례적”이라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 위원장은 “일본 (개인정보보호위) 실무자가 메일로 우리 개인정보보호위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