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회고록 “김정은, 연평도 주민 위로하고 싶어 했다”“김 위원장은 지방에 가도 노트북을 늘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이메일로 소통하면 좋겠다고 했다. 언젠가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2년 만에 낸 첫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3번의 남북 정상회담과 2번의 북미 정상회담 등 숨가쁘게 진행된 외교의 막전막후 이야기를 밝혔다. 이 책은 17일 공개됐다.문 전 대통령의 김정은·트럼프 평가는? 외교·안보 회고록 출간
북, 동해로 단거리탄도미사일…김여정 “서울 허튼 궁리” 직후북한이 1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22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초대형 방사포를 여러발 발사한지 25일 만의 무력행위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후 3시1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를 기준으로북 김여정 “서울 허튼 궁리 못 하게…전술무기 오직 한가지 사명”[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대통령실 개입’ 확인 나선 군사법원…이종섭 통화내역·문자 본다‘채 상병 순직사건’을 조사하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의 사건 이첩 보류 명령을 어겼다는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의 재판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전 장관부터 시작된 이첩 보류 명령이 대통령실의 개입에 의한 것인지를 밝히기 위해 재판부는 그의 통화내역도 받아보기로 했다. 또 박 대령 쪽 변호인은 경북경찰청에 넘어간이종섭 질책했다는 윤…‘수사 외압’ 의혹 질문엔 답변 회피이종섭의 ‘자백’,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다 [논썰]
공수처장 후보 오동운 “윤 대통령 소환조사, 일반론으로 가능”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17일 “일반론”이라면서도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 수사시 필요하다면 윤석열 대통령도 불러 조사할 수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오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수사 관련해 필요시 윤석열 대통령을 공수처에서 소환 조사할 수 있나”라고 묻자공수처장 후보 17일 인사청문회…‘아빠찬스·채상병 외압 의혹’ 쟁점[단독] 공수처장 후보 딸, 20살 때부터 로펌 근무…“알바였다”
[단독] 5·18 “화장” 메모 첫 발견…실종 주검 73구 찾는 단서 될까1980년 5·18 민주화운동 시기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광주시의 주검 처리 관련 기록물에서 ‘화장’이란 단어가 적힌 메모가 발견됐다. 실종자의 행방과 관련해 새로운 단서가 될 수 있는 만큼, 당시 광주시의 관련 기관 등을 상대로 실종 주검의 화장 가능성 등에 대해“찔렀다, 쐈다, 실려 갔다”…광주 교도소 주검 실종 미스터리“계엄군 발포로 무장” 광주시민…조사위, 무기고 피습 시간 규명 못 해
‘빅5’ 전임의 계약률 70%…정부 “전공의 복귀 시한 30일 연장”의대 정원 증원 정책의 ‘공공복리’를 인정한 법원 결정에 힘입은 정부가 전공의(인턴·레지던트)를 향해 복귀 시한을 한 달 더 주겠단 뜻을 시사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오는 20일이면 전공의들이 이탈한 지 3개월이 된다.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제때 수련받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복법원 결정에 힘 실린 정부 “수련 질 높일 테니 전공의 복귀해야”의사협회장 “의료시스템 사망선고…10년 의료공백 생길 것”
‘동방의 모스크바’ 하얼빈 방문한 푸틴…중-러 밀착 과시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 이틀째인 17일 ‘동방의 모스크바’라고도 불릴만큼 러시아와 관련이 깊은 도시 하얼빈을 방문했다. 전날인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중국과의 군사, 경제, 문화 관계 강화 행보를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17일 중국 헤이룽장성 성도 하얼빈에서 열린 무역 박람회인 제8회중-러, ‘미국의 한반도 정책’ 견제 못박아…북과 연대 강화시진핑·푸틴 “미국과 동맹국들의 대북 군사위협 반대”
윤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돼서 의외…22대 국회 어려운 상황”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민의힘 초선 당선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밀어서 추미애 의원이 국회의장이 될 줄 알았다. 우원식 의원이 돼서 의외”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만찬에서 “언론에서는 추 의원이 국회의장이 될 거라고 했는데, 결과는 달랐다. 확실히 의원 투표는 예측하기 어려운 거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되고 추미애 안 된 이유우원식 “국회의장은 단순한 사회자가 아니다” 일성
신임 일본 대사 “한국은 중요한 존재”…라인 사태 묻자 “...”17일 부임한 미즈시마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대사는 한일 관계에 대해 “작년 이래 양국 지도자의 리더십으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며 “이런 모멘텀을 살려서 주한(일본)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이날 오전 부임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이 두 번째 (한국) 근무이지만 대사로 근무하게 돼 긴장된다
“이스라엘 ‘라파흐 공격’ 멈춰 세우라” 국제사법재판소 법정의 외침남아프리카공화국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부) 라파흐 공격 중단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피란민 100만명가량이 밀집한 라파흐에 대한 지상전을 본격화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남아공 변호인단은 16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사법재판소 심리에서 “이스라엘의 행위는 인간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