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정략적 문제로 진전 안 되는 입법, 직권상정 하겠다”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4·10 총선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명심’(이재명 대표의 마음)과 당원들의 ‘당심’을 등에 업은 추미애 당선자(6선)가 대세라는 당 안팎의 관측을 깬 이변이 벌어진 셈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어 투표한 결과, 과반을 득표한 우 의원이 추 당선자를 제치우원식, ‘명심’ 추미애 꺾었다…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명심’ 실린 추미애 의장론에…우원식 “이 대표, ‘형님 딱 적격’ 말해”
‘명심’ 뒤집은 우원식 이변에 이재명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자를 제치고 당선한 데 대해 “당선자들의 판단이기 때문에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 뒤 기자들이 ‘당심이 추미애 당선자 쪽에 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결과가 다르게 나온
‘대통령 놀이’의 막장 보여준 검찰 인사 [아침햇발]이춘재 | 논설위원 대통령을 풍자하는 여러 표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은 ‘대통령 놀이’가 아닐까.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대통령의 권한과 특혜만 누리려고 하니 말이다. 대통령이 책임은 지지 않고 즐기기만 하면 국민이 힘들어진다. 그의 ‘대통령 놀이’는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때 본격적으로박성재 법무 “검찰총장과 인사 협의…시기 요청 다 받아야 하나?”김건희 수사 부장검사들까지 바꾸나…“중앙지검 마비 상태”
김건희 여사 공개 활동 재개…용산 “적절한 시점”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부부와의 공식 오찬에 참석하며 153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를 공식적으로 사과한 지 일주일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뒤 열린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애초 김 여사 참석 여부를 알리지 않았어제는 ‘재클린 케네디’, 오늘은 ‘오드리 헵번’…김건희 여사 사진 논란
이창수, 김건희 조사 “충분한 조치할 것”…친윤 검사 “동의 못 해”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해 “인사와 관계없이 저희가 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 잘 진행될 것”이라며 “수사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검사장은 16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가능한지’를 묻는 말에 “구체적인 부분‘김건희 수사지휘부 전면교체’ 이후 일어날 일 [5월16일 뉴스뷰리핑]
인하대 교수 성폭력 ‘미투’에…“왜 학교랑 엮음?” 비난 글“엄밀히 말하면 개인간 문제인데…인하대랑 무슨 상관이라고 피해자는 자꾸 학교 이름에 포커싱을 맞추는 것임?” “교수 개인 문제지 왜 학교랑 엮음?” “‘인하대’이름 붙이는 걸로 2만명 학생들이 또 상처를 받아야 하잖아.” 지난 13일 ‘인하대 겸임교수의 졸업생 강제추행 사건’ 이 한겨레에 보도된 뒤, 인하대 학내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댓글 일“저는 인하대 겸임교수 성폭력 피해자”…20㎏ 가방 들고 캠퍼스에 선 이유
공수처장 후보 17일 인사청문회…‘아빠찬스·채상병 외압 의혹’ 쟁점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개인회사 지분을 재산공개에서 누락한 경위에 대해 “실습 차원에서 회사를 설립했으며 존재 사실을 잊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설립 당시 등록면허세를 납부하고 조사보고서 등을 제출한 사실에 비춰보면 이러한 해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17일 열리는 가운데 오 후보자 자녀[단독] 공수처장 후보 딸, 20살 때부터 로펌 근무…“알바였다”[사설] 공수처장 후보자, 공수처 ‘중립성 확립’ 분명히 밝혀야
네이버에 “라인 넘겨라”…일본의 미국 따라하기 [왜냐면]2018년 관세부과로 표면화된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갈등이 기술 패권 전쟁으로 이어져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2019년 일본은 우리나라의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을 문제 삼으며 엉뚱하게도 소재, 부품, 장비 수출규제를 들고 나왔다. 미국이 안보를 문제로 화웨이, 지티이(GTE) 등 중국‘헐값 매각’ 피할 시간 번 네이버…‘라인 넘겨라’ 일 압박 이어질 듯‘라인 사태’ 뒷북 대응 대통령실 “반일 조장 프레임이 국익 훼손”
“그 사람이 누군데 3부작 다큐를?” ‘뒷것 김민기’ PD가 밝힌 뒷이야기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했다. “저희가 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선생님의 삶 자체가 감동이었고, 선생님의 지인들과 학전 기획실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저희는 퍼즐만 맞춘 것뿐이에요.” 여러 차례 설득 끝에 지난 9일 서울 목동 에스비에스(SBS) 사옥에서 만난 ‘에스비에스 스페셜’ 이동원, 고혜린 피디(PD)도 ‘뒷것’을 자처했다. 3부작 다큐멘터리
44주년 5·18 묘역 외국인 모녀 “한국 민주화 궁금해서”[만리재사진첩]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해직언론인, 중학생, 외국인, 외국에서 온 동포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월 영령들을 추모했다. 19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회원들은 ‘10·24 자유 언론 실천 선언’을 주도했다가 해직된 송건호 선생의 묘를 비롯해 김태홍 선생과 리영희 선생의 묘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