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집행정지 기각…정부 “의료개혁 큰 산 넘어”서울고법이 전공의와 수험생 등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에 대해 각하 또는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의 의대 증원은 계속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 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증원 취소 소송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항고심에 대해 각하 또는 기각 결정했한덕수 “의대 증원, 사법부 판단 감사…대입 절차 신속 마무리”
“소주 한 병” 윤 발언 풍자한 YTN 돌발영상 돌연 삭제윤석열 대통령의 “여기에 소주만 한 병 딱 있으면 되겠구만” 발언을 풍자한 ‘와이티엔(YTN) 돌발영상’ ‘자신감의 근거’ 편이 방송 하루 만에 와이티엔 누리집과 포털사이트, 유튜브에서 모두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와이티엔지부는 “권력의 ‘보도 개입’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외압설을 제기하고 나섰다. 와이티엔의 돌발영상“MBC 잘 들어” ‘KBS 장악’ ‘YTN 사과’…독재화의 민낯김백 YTN 사장 출근 3일 만에 ‘돌발영상’ 불방
우원식 “정략적 문제로 진전 안 되는 입법, 직권상정 하겠다”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4·10 총선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명심’(이재명 대표의 마음)과 당원들의 ‘당심’을 등에 업은 추미애 당선자(6선)가 대세라는 당 안팎의 관측을 깬 이변이 벌어진 셈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어 투표한 결과, 과반을 득표한 우 의원이 추 당선자를 제치우원식, ‘명심’ 추미애 꺾었다…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사설] 예상 깬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민심’ 최우선 의장 되길
이재명, ‘명심’ 뒤집은 우원식 이변에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자를 제치고 당선한 데 대해 “당선자들의 판단이기 때문에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 뒤 기자들이 ‘당심이 추미애 당선자 쪽에 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결과가 다르게 나온대세론에도 진 추미애 “개혁국회, 어느 자리에서건 만들 것”‘명심’ 뒤집은 우원식 선출에도…국힘 “명심 없었으면 됐겠나”
153일 만에 등장한 김건희 여사…용산 “적절한 시점”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부부와의 공식 오찬에 참석하며 153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를 공식적으로 사과한 지 일주일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뒤 열린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애초 김 여사 참석 여부를 알리지 않았어제는 ‘재클린 케네디’, 오늘은 ‘오드리 헵번’…김건희 여사 사진 논란
[단독] 국방부, ‘고소인’ 박정훈 조사…“VIP 격노설 망상” 군검사 수사하나‘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폭로한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최근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령은 자신을 항명 혐의로 기소한 군 검사를 구속영장 청구서에 허위사실을 쓴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박 대령 쪽은 “해당 군검사가 박 대령의 항명 혐의 사건 재판을 맡고 있는데, 부적절하다”며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단독] 군검찰 ‘수사기록 헤쳐 모여’…박정훈 영장 짜깁기 정황
‘김호중 지우기’ 나선 방송사들, 분량 편집·캐스팅 조정 비상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도 비상이 걸렸다.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펀스토랑’(KBS2) 제작진은 오는 17일 예정됐던 김호중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내보내기로 했다. 김호중의 우승 메뉴도 상품으로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신상출시 펀스토랑’은 매주 경연을 통해 우승 메뉴를 상품으로 출시해왔다.김호중 소속사 대표 “대리 출석 내가 지시…음주는 아냐”‘대신 출석해달라’ 김호중 녹취파일 있다…경찰 확보해 조사 중
‘대통령 놀이’의 막장 보여준 검찰 인사 [아침햇발]이춘재 | 논설위원 대통령을 풍자하는 여러 표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은 ‘대통령 놀이’가 아닐까.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대통령의 권한과 특혜만 누리려고 하니 말이다. 대통령이 책임은 지지 않고 즐기기만 하면 국민이 힘들어진다. 그의 ‘대통령 놀이’는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때 본격적으로박성재 법무 “검찰총장과 인사 협의…시기 요청 다 받아야 하나?”김건희 수사 부장검사들까지 바꾸나…“중앙지검 마비 상태”
“얼마 안되지만…” 부천 주민센터에 2천만원 두고 간 남성경기 부천시는 16일 오전 원미구 심곡1동 행정복지센터 출입구에 돈다발이 든 종이상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종이상자에는 5만원권 362장, 1만원권 104장 등이 모두 1945만8560원이 들어있었다. 상자에는 “가정이 어려우신 분들께 얼마 안되지만 쓰여졌으면 좋게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있었다. 현장 폐회로티브이(CCTV) 확인 결과 이
인하대 교수 성폭력 ‘미투’에…“왜 학교랑 엮음?” 비난 글“엄밀히 말하면 개인간 문제인데…인하대랑 무슨 상관이라고 피해자는 자꾸 학교 이름에 포커싱을 맞추는 것임?” “교수 개인 문제지 왜 학교랑 엮음?” “‘인하대’이름 붙이는 걸로 2만명 학생들이 또 상처를 받아야 하잖아.” 지난 13일 ‘인하대 겸임교수의 졸업생 강제추행 사건’ 이 한겨레에 보도된 뒤, 인하대 학내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댓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