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년 의대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계 집행정지 기각서울고법이 전공의와 수험생 등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에 대해 각하 또는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의 의대 증원은 계속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 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증원 취소 소송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항고심에 대해 각하 또는 기각 결정을경북대도 의대 증원 학칙개정안 부결…대학본부 “재심의 요청”27년 만의 ‘의대증원’ 결말 초읽기…2천명 정당성 법원 손에
윤 대통령 “소주만 한 병 딱” 풍자한 YTN 돌발영상 삭제돼윤석열 대통령의 “여기에 소주만 한 병 딱 있으면 되겠구만” 발언을 풍자한 ‘와이티엔(YTN) 돌발영상’ ‘자신감의 근거’ 편이 방송 하루 만에 와이티엔 누리집과 포털사이트, 유튜브에서 모두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와이티엔지부는 “권력의 ‘보도 개입’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외압설을 제기하고 나섰다. 와이티엔의 돌발영상“MBC 잘 들어” ‘KBS 장악’ ‘YTN 사과’…독재화의 민낯김백 YTN 사장 출근 3일 만에 ‘돌발영상’ 불방
우원식 “정략적 문제로 진전 안 되는 입법, 직권상정 하겠다”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4·10 총선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명심’(이재명 대표의 마음)과 당원들의 ‘당심’을 등에 업은 추미애 당선자(6선)가 대세라는 당 안팎의 관측을 깬 이변이 벌어진 셈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어 투표한 결과, 과반을 득표한 우 의원이 추 당선자를 제치우원식, ‘명심’ 추미애 꺾었다…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명심’ 실린 추미애 의장론에…우원식 “이 대표, ‘형님 딱 적격’ 말해”
‘명심’ 뒤집은 우원식 이변에 이재명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자를 제치고 당선한 데 대해 “당선자들의 판단이기 때문에 그게 당심이라고 봐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 뒤 기자들이 ‘당심이 추미애 당선자 쪽에 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결과가 다르게 나온민주 우원식 “‘8석 정치’로 윤 대통령 거부권 넘는 의장 될 것”
[단독] 국방부, ‘고소인’ 박정훈 조사…“VIP 격노설 망상” 군검사 수사하나‘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폭로한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최근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령은 자신을 항명 혐의로 기소한 군 검사를 구속영장 청구서에 허위사실을 쓴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박 대령 쪽은 “해당 군검사가 박 대령의 항명 혐의 사건 재판을 맡고 있는데, 부적절하다”며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단독] 군검찰 ‘수사기록 헤쳐 모여’…박정훈 영장 짜깁기 정황
‘대통령 놀이’의 막장 보여준 검찰 인사 [아침햇발]이춘재 | 논설위원 대통령을 풍자하는 여러 표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은 ‘대통령 놀이’가 아닐까.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대통령의 권한과 특혜만 누리려고 하니 말이다. 대통령이 책임은 지지 않고 즐기기만 하면 국민이 힘들어진다. 그의 ‘대통령 놀이’는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때 본격적으로박성재 법무 “검찰총장과 인사 협의…시기 요청 다 받아야 하나?”김건희 수사 부장검사들까지 바꾸나…“중앙지검 마비 상태”
김건희 여사 공개 활동 재개…용산 “적절한 시점”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부부와의 공식 오찬에 참석하며 153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를 공식적으로 사과한 지 일주일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뒤 열린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애초 김 여사 참석 여부를 알리지 않았어제는 ‘재클린 케네디’, 오늘은 ‘오드리 헵번’…김건희 여사 사진 논란
‘검찰총장 패싱’한 법무장관 “인사로 수사 끝났냐”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총장 의견을 다 들어주면서 인사할 수 없다’며 검사장급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검찰총장 패싱 논란’을 공개 시인했다. 법무부는 다음주 검찰 중간간부 인사도 단행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도 총장의 ‘인사협의권’은 무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법무부와 검찰총장 간 갈등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16일 경기 정부과천이창수, 김건희 조사 “충분한 조치할 것”…친윤 검사 “동의 못 해”‘대통령 놀이’의 막장 보여준 검찰 인사 [아침햇발]
‘미국과 패권 경쟁’ ‘우크라 전쟁 지원’…중-러 끈끈함의 이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집권 5기’ 9일만인 16일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두 정상은 수교 75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끈끈함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양국 간 경제·에너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틀 일정으로 중국을 찾은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시 주석
인하대 교수 성폭력 ‘미투’에…“왜 학교랑 엮음?” 비난 글“엄밀히 말하면 개인간 문제인데…인하대랑 무슨 상관이라고 피해자는 자꾸 학교 이름에 포커싱을 맞추는 것임?” “교수 개인 문제지 왜 학교랑 엮음?” “‘인하대’이름 붙이는 걸로 2만명 학생들이 또 상처를 받아야 하잖아.” 지난 13일 ‘인하대 겸임교수의 졸업생 강제추행 사건’ 이 한겨레에 보도된 뒤, 인하대 학내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댓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