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채상병 수사 “믿어보자”면서 “이해 어렵다”는 윤 대통령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별검사법’에 대해 “진행 중인 수사와 사법절차를 일단 좀 지켜보”자며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이어 “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관계자들이나 향후에 여기 재판을 담당할 관계자들도 모두 저나 우리 국민과윤 ‘채상병 특검’ 거부 뜻…“수사 지켜보는 게 옳아”채 상병 전우 “윤 대통령님, 저희도 죽음 이용한다 생각하십니까”
박찬대 “윤 대통령 성찰 없는 회견…김건희 특검법 재발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국민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몹시 실망스러운 회견”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윤 대통령 기자회견 관련 긴급 입장 발표에서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지켜봤지만 결과는 역시나다. 총선 결과에 대한 성찰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윤 ‘김건희 특검’ 반대… “아내 현명치 못한 처신 사과”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와 관련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있다”면서도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야당에서 김건희 여“민생 어려움 안 풀려 송구…국회도 정쟁 멈춰달라”“저출생대응부 신설…사회부총리 역할”“공격용 살상무기 어디에도 지원 안 해”
일 언론 “네이버-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지분 매각 금액 협상 단계”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와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Line)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인야후의 지분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금액까지 거론되는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탁 종료, 한국인 이사 배제에 이어 지분매각 협상이 본격화되는 등 라인야후의 ‘탈 네이버’는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9일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 뒷배 삼아 ‘라인 팔아라’…대놓고 헐값 압박일본 라인 한국인 이사 0명 됐다…압박에 결국 지분매각 협상
[단독] 이시원 비서관, 채상병 사건 회수 날 유재은에 ‘보고서’ 요구‘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채 상병 사건 기록 회수 당일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군 사망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한 보고서 요구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인 사망 사건 수사권을 민간 경찰로 넘긴 뒤 처음으로 사건 기록이 군 경찰에서 민간 경찰로 넘어갔다가 되돌아왔채상병 사건 회수 때 장관 대행…신범철 전 국방 차관 ‘키맨’ 부상‘채상병 사건’ 의혹 이시원 비서관 전격 교체…‘친윤’ 이원모 내정
윤 “이종섭 출국금지 여부, 검증 과정서 알 수 없었다”윤석열 대통령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대사로 임명한 것과 관련해 “출국금지 여부를 알 수 없었다”며 “어디(수사기관)에 고발됐다는 것만으로 인사를 하지 않는다면 공직 인사를 하기가 대단히 어렵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한동훈, 정치인 자리매김”…“소원해졌냐”에 즉답 피해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과 과거보다 소원해진 관계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이렇게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은 정치입문한동훈 전대 출마설 직격…이철규 “선거결과 책임감에 욕망 접어”
윤 “한-일, 과거사 걸림돌 될 수 있지만 인내하며 가야”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두고 “여러가지 현안이나 과거사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도 “확고한 목표지향성을 가지고, 인내할 것은 인내할 것은 인내해가면서 가야 할 방향을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다. 윤[속보] 윤 “우크라 인도적 지원…살상무기 어디에도 지원 안 해”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논란 원하지 않았다’…법무부 이례적 설명법무부가 8일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77)씨에 대해 가석방 적격 결정을 내렸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최종 허가를 거치면 최씨는 오는 14일 출소한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씨에 대한 가석방 적격 결정을 내렸다. 법무부는 “나이, 형기, 교정 성적, 건강 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장일치로
멕시코 국경 문제 골치 아픈 바이든, 월경자 신속 추방 정책 마련11월 대선을 앞두고 멕시코 국경 무단 월경자 문제를 가라앉히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속 추방 절차를 마련했다. 폴리티코는 바이든 행정부가 무단 월경자에 대한 신속 처리 정책을 준비했으며, 곧 국토안보부가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무단 월경자에 대한 초기 심사 때 미국 체류의 적격성을 따져 안보나 공